[마켓뉴스 이경훈 기자] 지난 4일, 서울 중구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국도호텔에서 ‘2018 강소성의 날’ 관광설명회 및 관광교류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중국 강소성여유국 짱웨이(张伟) 부처장 및 강소성 대표단과 중국 주서울관광사무소 리바오롱(李保荣) 지국장, 서울시 관계자 및 주요 언론사와 여행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1부 행사로 진행된 관광교류회에서는 한국 주력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강소성 지역 여유국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강소성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소성여유국 처장급 간부를 비롯한 난징(南京), 우시(无锡), 전장(镇江), 화이안(淮安), 옌청(盐城) 등 지역 여유국 대표단과 관광지 책임자 등 총 14명이 방한해 눈길을 끌었다.
짱웨이 부처장은 “한국은 지금 강소성 인바운드시장 2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소성 한국인 관광객은 22.2만 명에 달하여 작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강소성 관광 (한국)마케팅센터를 통해서 한국인들에게 다양한 형식으로 강소성의 매력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관광자원 소개, 관광지 홍보영상, 중국전통악기 공연 등 강소성의 매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물의 고장’이라 불리는 강소성은 어미지향으로 불리며, 아름다운 경치와 오래된 역사, 문화로 중국에서도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다. 또한, 강소성은 중국 강남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이니만큼 다양한 역사문화를 만날 수 있으며, 쑤저우(苏州) 쿤곡(昆曲), 고금(古琴), 난징(南京)의 운금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중국 주서울 관광사무소 리바오롱 지국장은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같이 못 하다”는 중국 속담을 인용하며,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역사문화가 찬란한 강소성을 직접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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