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BE FORWARD)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제6회 한국 비포워드 대상’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포워드는 2021년 한국 지사 설립 이전부터 협력 업체와 공급업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왔다. 강영일 한국지사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특히 협력 업체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개회사를 통해 “지난 몇 년간 저희 한국 비포워드는 고객 여러분, 협력 업체, 그리고 셀러분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2024년은 경쟁이 치열했던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건 모두 비포워드 셀러분들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6회 한국 비포워드 대상’에는 한국중고차수출조합의 박영화 회장도 초청받아 비포워드에 대한 큰 기대와 신뢰를 나타냈다.
시상식에서는 특별 부문인 ‘Welcome to BF’, 협력 부문인 ‘The Best Manager’, ‘The Best Quality’, ‘The Best Photographer’, ‘The Best Cooperator’, 그리고 판매 부문의 특별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종합 부문 대상까지 각 수상자들에게 기념 트로피를 수여했다.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상승 무역을 비롯해 수상자들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만족감이 넘쳤으며, 행사장 곳곳에서는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비포워드를 중심으로 협력사 및 셀러 간의 깊은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비포워드답게 사우디아라비아, UAE, 키르기스스탄, 몽골, 남미 담당 세일즈 매니저들이 한국 공급업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비포워드 코리아의 유인섭 과장은 “비포워드 몽골에서는 중고차 캐피털 사업을 시작하며 현지 소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구매에 나설 수 있도록 진행 중이고,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차량 도착 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 포워딩 회사들과 준비 중에 있다. 2025년에는 이러한 국가들로 비포워드 셀러분들의 차량이 더 쉽고 빠르게 전 세계로 판매될 수 있도록 안정화 단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에는 비포워드 셀러와 협력사들의 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한 강영일 한국지사 대표는 “올해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중고차 판매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더 큰 도약을 이루고,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 수많은 경쟁 속에서 도전이 될 수 있지만, 우리의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한국에서 여러 성과를 내온 비포워드는 2022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 중고차 수출 플랫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로 한국 지사를 이전해 판로와 실적을 착실히 확대해 왔다.
올해는 중고차 토털 솔루션 기업 오토허브와 MOU를 맺고 차량 정보 연동을 시작, 웹 플랫폼에서 더욱 알찬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고차 업계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비포워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국 중고차 수출 시장의 온라인화이지만, 여전히 대면 방식의 수출 거래가 많은 한국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해 유연한 비즈니스 운영과 환경 조성이 중고차 수출 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22년과 비교해 판매 대수는 5배 이상 증가, 매출은 10배 이상 증가한 62억원에 달했다.
다가오는 2025년, 중동 및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판매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비포워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 및 공급업체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계 최대 중고차 수출 플랫폼 비포워드가 한국에서 펼칠 다양한 사업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