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N, 중국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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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N, 중국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4.1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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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이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이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다. 이번 평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와 127점의 링크앤코 03++를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오닉5N은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낸다.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했다.

인용일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상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5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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