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공개...‘Copilot+ PC’ 기능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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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공개...‘Copilot+ PC’ 기능 탑재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12.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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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2일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2일 삼성 강남에서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북5 Pro’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은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검색한 이미지 내 텍스트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화면의 QR코드에 원을 그리기만 하면 쉽게 URL을 실행할 수 있다. 강력한 NPU 성능을 기반으로 한 AI 업스케일링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오래된 사진을 정교하게 보정하고,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기능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AI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를 탑재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장소와 조명에 상관없이 깨끗한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빛 반사 방지 패널도 탑재했다. 또한, 노출 시간이 다른 프레임들을 하나로 합친 ‘스태거드 HDR(Staggered HDR)’을 카메라에 신규 적용해 생생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4개의 스피커에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터치패드 감지 영역을 보다 세분화해 정교한 작업을 돕는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연결해 ‘퀵 쉐어’, ‘멀티 컨트롤’, ‘세컨드 스크린’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기능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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