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과 재능 위한 춤의 무대”...청소년이 주도하는 댄스 무대 ‘제1회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성료
상태바
“나의 꿈과 재능 위한 춤의 무대”...청소년이 주도하는 댄스 무대 ‘제1회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성료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11.1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제1회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개최
제1회 2024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댄스 경연대회’ 현장. 사진=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제1회 2024 서울청소년댄스페스티벌 ‘댄스 경연대회’ 현장. 사진=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센터장 심해빈)는 ‘제1회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지난 10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청소년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댄스 경연대회 모집부터 페스티벌 당일까지 1000여 명이 넘는 청소년과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과 열의를 드러냈다.

내부 심사를 거친 댄스 경연대회 결선 무대는 약 15팀이 진출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팀들은 뛰어난 실력과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관객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댄스 경연대회의 심사는 대한민국 대표 비보잉 크루 ‘원웨이크루’의 페이머스, 스펙트럼, 스터번이 맡았으며, 행사를 진행함에 앞서 “오로지 춤 실력만으로 심사한다”고 밝혀 공정함과 투명성을 강조했다. 심사 외에도 ‘저지쇼(Judge Show)’ 축하 무대를 통해 많은 참가자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댄스 경연대회는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팀 ‘레디투댄스’가 화려한 왁킹(Waacking) 무대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Dope Badass’, 우수상은 ‘Feellex’, 장려상은 ‘HEART’와 ‘필리브’가 공동으로 수상하며 각각의 팀이 열정 넘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특히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스쿨 오브 뮤직’의 ‘디제잉’ 수업 참여자들이 축하 무대에 오르며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했다. 긴장감 넘치는 댄스 경연대회에 앞서 흥겨운 디제잉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열기를 한층 더 고조했다.

또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오픈 스테이지 △원데이 클래스가 함께 운영돼 청소년에게 춤에 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오픈 스테이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유 공연 무대를 제공해 청소년이 실력을 뽐낼 기회를 제공했으며, ‘원데이 클래스’는 힙합(Hip-hop), 텃팅(Tutting), 코레오그래피(Choreography), 걸리쉬 코레오그래피(Girlish-Choreography) 등 다양한 장르의 전문 강사의 강연으로 춤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행사 당일 여러 연예 기획사 신인개발팀이 참석해 무대를 지켜봤다. 그중 몇 기획사에서 재능있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캐스팅이 진행됐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지속적인 기획사와의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해 전문 아티스트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는 청소년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심해빈 센터장은 “제1회 서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6월에 개관한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청소년의 음악적 꿈과 재능을 펼치는 국내 유일 청소년 음악 특화시설이다. 공연장, 녹음실, 연습실 등 청소년과 시민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음악 특화 시설로, 청소년들이 음악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음악 창작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소리지음(SORIZIEUM)’은 숨겨진 좋은 소리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음악 속 진정한 소리를 찾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소리로 세상을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