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 축산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박람회 중 하나인 유로티어는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하는 자리다. 60개국에서 20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150개국에서 1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박람회에서 축산동물과 반려동물 건강 관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자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동물용 신속진단키트와 액상영양제를 포함한 신제품을 공개해 업계 전문가와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 계획이다.
김남형 녹십자수의약품 이사는 “유로티어는 글로벌 축산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시장의 요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녹십자수의약품의 제품 개발 역량과 국제적 경쟁력을 현장에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유로티어 2024’를 기점으로 녹십자수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이고, 유럽과 아프리카 등 새로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녹십자수의약품은 글로벌 혁신 제약 전문업체로 1973년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이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동물용 의약품(백신, 화학제)이며, R&D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