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디, 정규직 상담사 채용… “AI 기반 연애 상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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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디, 정규직 상담사 채용… “AI 기반 연애 상담 혁신”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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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연애 IT 스타트업 럽디는 정규직 상담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럽디

데이터 기반 연애 IT 스타트업 럽디는 정규직 상담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럽디는 매년 두 배씩 성장해 온 기업으로 5년 내에 20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럽디는 인공지능(AI)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연애 상담과 교육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럽디 인사담당자는 “AI가 상담과 교육의 기본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더욱 전문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은 고정된 역할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프로젝트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럽디는 단순한 연애 상담 기업을 넘어 사랑에 관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랑, 연애, 가정 등과 관련된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설루션을 제공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자 한다.

이번 채용의 자격요건으로는 연애와 사랑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자로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본 경험이 있는 자다. 특히 사랑과 연애에 대한 공부를 취미로 삼고, 사회 경제적 관점에서 연애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며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우대 조건으로는 고용촉진지원금 대상자, 관련 학과 전공자, 상담 자격증 보유자, 2년 이상의 유관업무 경력을 가진 자 등이다. 또 통계분석과 리서치에 능숙한 자, 석사 및 박사 학위를 가진 자도 우대한다. 특히 연애 또는 상호주관성 관련 논문을 작성한 자, 일정 이상의 팬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역시 최우선 채용 대상이다.

석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지원자에게는 사이닝보너스도 제공된다. 석사 졸업자는 기본급의 50%, 박사 졸업자는 월 기본급의 10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전화 면접 ▲2차 대면 임원 면접 ▲합격 및 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개월 내 실습을 거쳐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 해당 실습 기간은 회사와 지원자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단계로 직원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신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럽디 인사담당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상담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연애와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연애 시장과 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럽디는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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