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인스턴트 라면 본고장 일본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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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인스턴트 라면 본고장 일본서 신라면 팝업스토어 운영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9.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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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농심

농심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는 ‘매운 건 즐겁다! 신라면 월드’를 테마로 진행된다. 매장에서 신라면 개발 스토리와 역사, 신라면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모디슈머(modisumer·제품 활용법을 창조하는 소비자) 레시피 등을 소개한다. 매장 외부에서는 신라면 푸드 트럭을 운영해 신라면 브랜드 6종 메뉴를 일자별로 선보여 방문객들이 다양한 신라면을 직접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 관계자는 “인스턴트 라면의 본고장인 일본에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가치를 널리 알려 현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일본법인 매출액(현지화폐 기준)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6%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신라면 매출은 약 110억엔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농심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훗카이도 ‘삿포로 눈축제’ 참여, 신라면 윈터 에디션 패키지 출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브랜드 매출을 오는 2026년까지 200억엔으로 2배가량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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