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국제웹페스트와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으로 우수상과 베스트 촬영상을 각각 수상하며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국제 웹드라마 어워즈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길고 짧은 건’은 지난 6일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1회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6개국 1306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3개 부문 53개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는 여수시와 서울시교육청 단 2기관만 수상했다.
또 ‘길고 짧은 건’은 앞서 지난 5일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촬영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웹페스트는 세계 30개국과의 네트워크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큰 규모의 웹시리즈 영화제로 29개 수상 작품 중 ‘길고 짧은 건’이 이름을 올렸다.
총 7편으로 구성된 ‘길고 짧은 건’은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청 최초로 선보인 1일 1쇼츠 웹드라마다. 반짝 스치듯 지나가지만 인생 가장 찬란한 순간, 미성숙과 성숙, 중간 그 어디쯤에 다시 오지 않을 시기인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감각적인 세로형 분할화면 기법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사, 학부모가 함께 보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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