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급수필터 부식’ 위닉스 가습기 7개 모델 자발적 리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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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급수필터 부식’ 위닉스 가습기 7개 모델 자발적 리콜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9.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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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급수필터 부식으로 정상적인 가습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위닉스 ‘올바른 가습기 제품(4L) 7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부품 교체)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대상 모델은 ▲WL3M400-KWK ▲WL3E400-KWK ▲WL3E401-KWK ▲WL3E400-KEK ▲WL3E401-KEK ▲WL3E400-KNK ▲WL3E401-KNK이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의 물통 안에서 검은색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검정 스펀지 재질의 급수필터를 수세미 등으로 강하게 세척하거나 세척 후 직사광선에 건조할 경우 노화와 부식으로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급수필터는 가습기 급수밸브 안에 장착되어 이물질 등을 거르기 위해 사용된다.

이에 소비자원은 제조 업체와 조치 방안을 협의해 2021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조된 7개 모델에 대해서 메쉬 형태의 개선된 급수 필터로 부품 교체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2년 7월 이후 판매된 제품은 개선된 메쉬 형태의 급수필터가 내장됐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지하고 위닉스 고객만족센터(☎1544-5081) 또는 누리집(https://www.winix.com/kr)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처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리콜 정보는 소비자24(www.consumer.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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