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가수 손태진이 15일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손태진은 에녹과 함께 꾸민 MBC ON '트롯챔피언'에서 '당신의 카톡사진'을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보이스로 열창했다. 에녹·신성과 함께 꾸민 '신에손' 무대에서는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완벽한 하모니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서는 남진의 '둥지'를 라이브로 열창해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손태진은 올해 3월부터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DJ로 발탁되어 뛰어난 진행 솜씨를 선보이고 있다. 

손태진의 활약에 못지 않게 팬카페 ‘손샤인(SonShine)’도 감동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태진의 팬 689명이 올 여름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로하고자 성금 4336만 원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번 기부는 우승자 특전곡 ‘참 좋은 사람’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되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를 이어온 손태진의 뜻을 이어받아 손샤인의 선한 영향력이 필요한 분들에게 닿았으면 한다”는 팬들의 마음을 전했다.

손태진 공식 팬카페 손샤인의 재난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팬들은 작년 수해 때도 이재민 구호를 위해 5200여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자 MBN ‘불타는 트롯맨’의 초대 우승자로, 성악과 트로트를 넘나들며 품격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이사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