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200칸, 내년까지 직물형 의자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
상태바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200칸, 내년까지 직물형 의자 ‘강화플라스틱’으로 교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8.0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직물 소재 의자가 설치된 3호선 전동차 340칸 중 220칸에 대해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서울교통공사는 직물 소재 의자가 설치된 3호선 전동차 340칸 중 220칸에 대해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나머지 120칸은 내년까지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투입 예산은 약 30억원이다. 공사는 새롭게 적용될 강화플라스틱 의자에 대한 디자인 선정을 마쳤으며 향후 화재 안전성, 유해 안전성, 강도시험 등을 통해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나머지 1220여 칸의 직물 소재 의자는 신조전동차 교체계획 등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모두 교체될 예정이다. 공사에서 운영하는 전동차 좌석 소재는 직물형, 스테인리스, 강화플라스틱 소재로, 소재별 비율은 직물 53.1%(1933칸), 스테인리스 15.7%(573칸), 강화플라스틱 31.2%(1138칸)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욱 쾌적한 열차 환경 조성을 위해 개선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