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서 17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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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서 17개 부문 수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4.08.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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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기아 8개‧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 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아이오닉5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 아이오닉6는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GV80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은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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