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2613만대... 2명당 1대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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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2613만대... 2명당 1대 꼴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7.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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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누적등록대수 241만3000대... 올 상반기에만 29만3000대 증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는 올 상반기에만 29만대 늘어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사진=경기도평택항만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는 올 상반기에만 29만대 늘어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2024년 6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에 따르면, 해당 기간 누적 자동차 등록 대수는 2613만4000대다. 전년 말 대비 18만5000대(0.7%) 증가했으며 인구 1.96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이 2158만9000대로 가장 많았으며 ▲승합(67만9000대) ▲화물(372만5000대) ▲특수(14만1000대)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7000대, 소형 320만대, 중형 1355만3000대, 대형 714만4000대다. 연료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1239만대 ▲경유 929만9000대 ▲LPG 184만9000대 ▲하이브리드 177만1000대 ▲전기 60만7000대 ▲수소 3만6000대 ▲기타 18만2000대 순이었다.

기간별 등록 규모는 올 상반기에만 82만3000대가 신규 등록됐다. 특히 해당 기간 친환경 자동차는 29만3000대 증가해 누적 241만3000대가 등록됐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6만2000대, 수소차 2000대, 하이브리드 22만9000대 각각 증가했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휘발유는 7만6000대 늘어났지만 경유차 20만대, LPG차 1만7000대 각각 감소하며 전낸 대비 10만700대 줄어든 2353만9000대가 등록됐다.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차가 2021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감소세가 가팔라지고 있다”며 “반면 친환경 자동차 중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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