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사회 대비를 위해 지역별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은 인구 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분야별, 지역별 전문 기관과 연계한 선도적 공유학교 모델이다. 광주하남, 김포, 성남, 용인, 이천, 파주 6개 선도교육지원청에서 개발 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 김포 마리나베이에서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중간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적용 방안을 공유한다. 경기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특화모델 분야별 전문 연구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6개 선도교육지원청은 ▲(김포)학업 코칭 프로그램, 다문화 학생 프로그램 ▲(광주하남)독서교육활용 인성교육 프로그램‧IT 활용 진로 교육 프로그램 ▲(성남)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프로그램 ▲(용인)반도체 프로그램‧소규모학교 거점형 프로그램 ▲(이천)인성교육 프로그램‧이천형 반도체 프로그램 ▲(파주) 에듀테크‧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연구 중간 결과를 발표한다.
연구 보고서에는 ▲선행 연구 ▲학생, 학부모 수요 설문 분석 ▲시범 프로그램 운영 및 적용 계획 ▲프로그램 확산 방안을 담아 참석자들과 연구 내용을 공유한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지역 현안에 대해 전문적, 종합적 해결과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전문가,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해 선도적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