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R&D 심리상담 전문 기업 럽디는 이별 후 내담자와 상대방의 심리 변화와 재회를 위한 정보 수집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유형 및 반응을 포함한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럽디에 따르면, 해당 접근법은 단순히 감정적인 변화만을 파악하는 것을 넘어서 생리학적인 요소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김나라 럽디 대표는 “이별 후 내담자와 상대방의 심리적 변화를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호르몬 반응을 연구해 더 효과적인 재회 상담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럽디가 연구하는 호르몬 반응에는 옥시토신, 도파민, 세로토닌 등이 포함된다. 해당 호르몬들은 사람의 감정과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이별 후의 심리 상태와 재회 가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호르몬 반응을 이해하면 내담자와 상대방의 심리적 상태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이는 재회 설루션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설루션은 내담자와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내담자의 심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생리학적 변화까지 고려한 상담을 제공해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별 후 생기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처리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이별 후 내담자들이 겪는 불안감과 스트레스는 매우 복합적이라 이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를 건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재회를 위한 상담이 아니라 내담자가 전반적인 정신 건강을 유지하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럽디는 단순히 재회를 성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담자가 혼자서도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심리적 분석과 호르몬 반응 연구를 결합한 종합적인 설루션은 내담자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는 재회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