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년 전부터 우리나라 저출생 문제로 국가적 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하고 곧바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국 교회 최초로 출산 가정에 장려금을 주기 시작해 작년까지 모두 54억원을 지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24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더 인상해 첫째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 1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학청년국은 올해부터 청년 커플이 결혼하면 격려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 건강한 가족을 위한 부모교육, 양육인지 감수성 캠페인 등을 통해 가족 가치확산과 저출산극복 공감대 형성에 노력해왔다.
또한 아동복지, 미혼모 자립, 노인복지, 자립준비청년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시설을 운영해 건강한 이웃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영훈 목사가 11일 제13회 인구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것이다.
이영훈 목사는 “출생률은 사회 전 구성원이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면서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할 때 저출생 문제가 해결되고, 건강하고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펼쳐질 줄 믿는다. 모두가 이 일에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기를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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