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바프 몸무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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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바프 몸무게 유지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4.05.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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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화면 캡처
사진=MBC화면 캡처

해외까지 나가서 먹방을 선보이며 잔뜩 부른 배를 자랑하던 MBC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가 바디 프로필 프로젝트를 통해 셋이 합쳐 43㎏을 감량하더니 연일 화보를 선보이고 있다. 

MZ와 트민남을 외치지만 중년의 냄새를 물씬 풍겼던 전현무는 구태여 주장하지 않아도 트렌드세터 MZ의 모습을 풍기고, 코빅에서 남장을 자주했던 박나래는 보호본능을 자극할 정도로 가녀린 모습을 되찾았다. 푸바오를 연상케 했던 이장우에게 깊은 배신감을 느꼈던 팬들은 드디어 ‘잘난 외모’를 회복한 현실에 안심하고 있다.

바프 촬영 이후에도 체중을 유지하면서 미모를 뽐내는 삼인방이 쏟아놓은 다이어트 비법을 한데 모아봤다.

바프를 찍고 셋이 박나래의 집에 모여 폭식을 하기로 한 날, 변함없는 먹성을 보였던 전현무는 계속 다이어트식을 실천해 바프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13㎏을 감량한 전현무의 다이어트 비법은 무탄고단(무탄수화물·고단백질)에 있다.

전현무는 "가장 많이 먹은 건 두부"라며 “탄수화물보다 단백질 식단을 고수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박나래의 다이어트 식단은 오나오(오버나이트 오트밀)이다. 밤에 냉장고에 오트밀과 부재료들을 넣어 놓고 다음날 꺼내 먹는다고 하여 자신이 붙인 이름이다.

박나래의 오나오 레시피는 ‘오트밀 세 스푼, 그릭요거트와 무가당 땅콩버터, 치아시드와 프로틴 그래놀라 각각 한 스푼씩, 견과류, 알룰로스 반 스푼, 황치즈 가루 한 스푼, 무가당 코코아가루 한 스푼’이다. 포만감, 영양, 씹는 맛, 달콤함까지 계산한 영리한 레시피라고 할 수 있다.

아침에는 거의 사과와 무가당 땅콩버터 한 스푼, 그릭 요거트를 먹었다는 박나래는 오트밀과 참치, 또는 게맛살을 넣고 함께 끓인 오트밀죽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현미밥과 낫또, 아보카도, 훈제연어와 그릭 요거트를 베이스로 만드는 차즈키 소스와 호밀빵도 즐겼다. 

탄수화물을 완전 배제하지 않은 박나래는 식사 약속이 있을 때면 16시간 공복을 유지한 후 나갔을 정도로 철저를 기했다. 

이장우의 다이어트 비법은 유산소 운동에 있다. 전현무와 박나래도 운동을 했지만 이장우는 하루 4시간 동안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했다. 일단 30분 이상 뛰어서 지방을 연소시킨 뒤 매일 습관처럼 운동한 것이 감량 비결이다. 

이장우는 절식이나 단식을 하면 폭식의 위험이 있어 영양성분을 체크하며 뚱보균을 없애는데 집중했다.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고 소개한 이장우는 "체내에 뚱보균이 많은 나같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고 우려했다. 이장우는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기보다 밀가루, 설탕, 백미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라고 권한다. 대신 현미와 같은 비정제 탄수화물의 비중을 늘리라는 것이다.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에 무리가 간다고 경고한다.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0.8~1.2g이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포도당이 아닌 지방으로 저장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먹고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배가 터질 정도로 먹어대던 팜유즈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장 큰 비결은 ‘꾸준함’에 있다. 4개월간 바프 프로젝트를 준비해 성공한 뒤에도 식단 조절과 운동을 계속하는 것이 체중 유지의 비결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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