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시대의 ‘넥스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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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ESG 시대의 ‘넥스트’ 강조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4.05.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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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의 ‘2023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기업의 총 사회공헌 지출 금액은 20%, 평균 지출액은 14.6% 증가하며 사회공헌 실태조사 실시 이래 기록된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송치형 두나무 회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내일’을 ESG의 키워드로 내세워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다음을 만들어주자는 것이다.

지난 2021년 송 회장은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운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ESG 경영을 위한 3가지 키워드로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를 선정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청년’ 키워드의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넥스트 스테퍼즈 ▲넥스트 드림 ▲넥스트 잡으로 이어지는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다.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다중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들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자산 형성지원,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로드맵 멘토링 등을 운영한다.

두나무 넥스트 드림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채무변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신용 회복을 지원한다. 재무 컨설팅 및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제공해 청년들의 생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는다.

두나무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과 자산 관리 교육, 커뮤니티 활동, 창업, 인턴십 등 입체적인 지원책들로 구성됐다.

두나무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넥스트’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에 초점을 맞추고 사회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며 “경제난 심화로 가중된 청년 세대의 고통을 덜고 취약계층 실질적인 금융 지원과 금융 교육, 재무 컨설팅, 인턴십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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