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분식점을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내달 11일까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를 포함한 다양한 라면과 분식 메뉴를 맛보는 쿡존(Cook Zone)과 다양한 전시, 게임, 이벤트를 체험하는 플레이존(Play Zone) 으로 구성됐다.
쿡존에서는 주문 조리와 셀프 조리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 조리는 짜파구리, 마라짜파게티, 파김치 및 치즈 토핑 짜파게티 등 미리 준비된 짜파게티 메뉴를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셀프 조리는 신라면과 너구리가 제공되고 원하는 면 익힘, 맵기, 토핑을 선택하고 셀프 조리기기를 이용해 입맛에 맞는 라면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존은 대형 짜파게티 포토존, 짜파게티 출시년도인 1984년을 콘셉트로 짜파게티에 대한 과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농심은 이날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짜파게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면과 수프 모두 새로운 변화를 주며 더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더 블랙은 더욱 쫄깃하고 진한 맛을 담으면서도 건면으로 칼로리를 20% 이상 낮춘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 영양 모든 측면에서 새로운 가치를 담은 신제품으로 짜파게티의 새로운 변신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