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그룹 오너가는 경영권 분쟁을 이어오다 최근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사내이사가 모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함께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를 맡았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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