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선보인 ‘3분 카레’ 출시 초기 디자인 레트로 콘셉트로 재현, 4000세트 한정 출시
오뚜기가 국내 최초 레토르트 제품 ‘3분 카레’ 출시 초기 패키지를 그대로 재현한 ‘3분 레트로카레·짜장’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레트로(Retro‧복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유통업계는 이런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지난 1981년 처음 선보인 ‘3분 카레’ 등 출시 초기 디자인을 레트로 콘셉트로 그대로 패키지에 담았다. 중장년층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MZ세대에게는 레트로한 감성을 자극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40여 년 전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이번 한정판은 파란색, 주황색 등 원색 사용과 예스러운 글씨체를 사용했다. 롯데ON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번 제품은 3분 레트로 카레, 3분 레트로 짜장 제품 2종을 각 12개씩 세트로 구성해 총 4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 [김영준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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