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함숲도 새롭게 조성, 한강공원에 총 10개의 스타숲,
서울시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K-POP 그룹 세븐틴의 이름을 딴 스타숲이 조성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세븐틴숲에는 빨간 열매를 맺는 수종인 남천과 하얀 꽃이 피는 이팝나무 등 총 403주를 심었다.
배우 박서함숲도 들어섰는데 남천과 느티나무 총 653주를 10월 말까지 심을 예정이다.
난지한강공원 내 스타숲 총 10개가 조성되면서 총 5233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스타숲’은 각 스타를 아끼는 마음으로 팬들이 수목을 기부하고 스타의 이름을 붙여 조성하는 숲이다.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일부 스타들의 가치관이 팬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면서 숲 조성에 대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숲은 한강 전역에 흩어져 있었으나 서울시가 난지한강공원에 1만㎡ 규모의 부지를 할애하면서 한 곳에 모이게 되었다. 서울시는 식재 설계, 스타숲 나무 식재, 물주기·풀베기 같은 사후관리 등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스타숲이 시민과 팬들을 위한 공간을 넘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숲 안내판, 스타 명패 등 팬이 원하는 시설 설치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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