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28일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으로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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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28일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으로 활동 시작
  • 이사론 기자
  • 승인 2023.10.16 13:4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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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공개한 커버곡 3곡 200만뷰, 2곡 100만 뷰 돌파
미니앨범 공동기부구매 금액 43억원 넘어서
사진-황영웅 프로필

가수 황영웅이 10월 28일 노래 6곡이 수록된 미니 앨범 '가을, 그리움'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최종 우승을 앞두고 하차한 지 7개월 만이다. 황영웅의 하차를 불러온 각종 사건들의 무게가 만만찮아 영구 퇴출을 예견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황영웅은 사라진 여러 연예인들과 달리 무대에 설 결심을 했다.

황영웅이 용기를 낸 건 탄탄한 팬덤의 힘이 컸다.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예선 1차전에서 부른 '미운 사랑'을 듣는 순간 팬이 된 이들이 그의 곁을 단단히 지킨 것이다. ‘미운 사랑’ 첫 소절 ‘남 몰래 기다리다가’의 낮고 그윽한 트로트 보이스에 심사위원석은 물론 객석에서 탄성이 터졌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한 이들이다. 

우승의 목전에서 스타탄생이 물거품이 되는 줄 알았으나 팬들은 더 똘똘 뭉쳤다. ‘미운 사랑’ 영상은 현재 550만 뷰를 돌파했다. 

황영웅은 자숙의 시간을 보내면서 유튜브 '황영웅 TV'를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5만76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황영웅 TV’를 통해 공개된 커버곡 비상(250만),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234만), 여자의 일생(211만)은 200만뷰를 돌파했고, 당신꽃(183만) 망모(101만)도 100만을 넘어섰다. 

2주 만에 조회수 100만을 기록한 ‘망모’는 2019년에 나온 나훈아 원곡까지 역주행 조짐을 낳고 있다.

미니 앨범 ‘가을, 그리움’의 발매를 앞두고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에서 진행하는 ‘황영웅 미니앨범 공동기부구매’가 31만 5000장을 넘어섰다. 전체 기부 금액이 43억 원을 기록해 황영웅 팬덤의 화력이 증명됐다. 아무 활동이 없는 솔로 가수가 첫 앨범으로 30만 장을 돌파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자숙 기간이 너무 짧다, 복귀가 누군가에게는 2차 피해를 남길 우려가 있다’는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앨범을 발매한 뒤 어떤 반응이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앨범 발표를 앞두고 팬들은 18일 경기 남부 북부, 19일 서울 남부 북부 인천, 11월 울산까지 6개 지역에서 전국적인 정모를 가질 예정이다. 정모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황영웅은 팬들의 요청으로 직접 정모에 참여하고 무대 인사를 나누게 된다.

재능이 뛰어난 가수 황영웅, 그를 사랑하는 팬덤이 슬기롭게 잘 대처해 원활한 활동을 원하는 이들도 많다. 모두가 평화로운 가운데 좋은 활동이 이어지면 더 이상 다행스런 일은 없을 것이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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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2023-10-19 00:29:44
처음 듣고 반해버린 황영웅님!
들을수록 감동되는 목소리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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