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과열 문제가 제기된 데 대해 애플이 30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조만간 해결하겠다”며 기술적 문제를 인정했다.
애플은 “최신 소프트웨어의 버그와 일부 타사 앱으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기기 설정과 사용자 데이터 복원에 시간이 오래 걸려 기기가 뜨거워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결 방법과 관련해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거론하며 “아이폰 과열을 야기하는 앱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해결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로 게임이나 전화 통화·페이스타임 등을 할 때 기기 뒷면과 측면이 뜨거워지는 증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했다. 해당 제품을 충전할 때 과열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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