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월 7일에 열린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 중인 대규모 축제로 매년 10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7일에 ‘Lights of Tomorrow’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폴란드 등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불꽃 연출은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70분간 진행된다.
가장 좋은 관람석인 노들섬 잔디마당에 추첨을 통해 ‘엄마아빠행복존’ 500석이 마련된다. 이용 대상은 9세 이하(2014년 이후 출생)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25가족(1가족 4인 기준, 500석)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10월 4일 개별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엄마아빠행복존’에서는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불꽃축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당일 노들섬 주차장은 통제할 예정이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또한 별도 좌석이 제공되지 않으므로 돗자리, 접이식 의자 등의 관람 용품을 직접 가져와야 한다.
한편, 잔디마당을 제외한 노들섬의 다른 공간은 자녀 동반 가족 이외에도 모든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매년 불꽃놀이에 평균 100만 인파가 몰려든다. 화려한 불꽃과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지는 환상적인 불꽃 축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후 1시부터 이벤트존에서 각종 행사가 열리며 저녁 7시부터 20분간 개막식, 곧이어 불꽃축제가 열리며 20시 30분에 불꽃축제가 끝나면 21시 30분까지 애프터 DJ 공연이 이어진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