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발표한 9월 첫주 차트에 따르면 NCT드림의 정규 3집 ‘ISTJ’가 이번 주 ‘빌보드200’ 에서 28위를 기록했다. NCT드림은 지난해 발매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로 ‘빌보드200’에서 50위를 차지한 바 있다.
‘ISTJ’는 국내에서 7월 17일 발매되었고 미국에서는 8월 18일 공개됐다. ‘빌보드200’ 차트는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산정한다.
'ISTJ’는 국내에서 이미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420만 장의 선주문량으로 자체 최고 수치를 경신한 데 이어,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도 365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역대 아이돌 앨범 초동 3위 기록이다. 또한 7년 전 처음으로 발매한 앨범 ‘더 퍼스트’의 초동 1만 3700여 장의 267배 상승한 수치여서 놀라움을 안긴다.
이번 앨범은 국내 음반 차트 일간·주간·월간 1위,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에서 ‘더블 플래티넘 인증’ 획득,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TOP100 차트 1위, 오리콘 해외 앨범 차트 주간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타이틀 곡 ‘ISTJ’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써클차트 음원 부문 2관왕,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
2016년 8월 25일 ‘청소년 연합팀’으로 데뷔한 NCT 드림은 매년 성장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규모 공연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으며 올해 6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 콘서트는 '국내 K팝 아이돌 콘서트 단일 공연 최다 관객 동원(KOPIS 집계 8월 24일 기준)'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 7월 종료한 두 번째 월드 투어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총 41회에 걸친 공연을 선보였다. 앨범 판매량에서 콘서트 규모까지, NCT드림은 K팝 대표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