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의료서비스, 환자 편의성 향상 등을 위해 확장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연세사랑병원에 따르면 기존 본관에는 척추, 마취통증, 어깨상지센터, 내과 등이 있고 신관에는 입원동과 수술실이 위치해 따로 운영됐다. 8월부터는 신축 건물에 외래와 입원 병동이 함께 들어서면서 입원부터 진료, 수술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 장비와 시스템도 갖췄다. 고해상도 ‘3.0T MRI’를 도입해 척추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감염관리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술실 첨단 공조 시스템도 마련됐다. 또 이동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증설해 총 6호기를 운영한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지난 2003년 설립한 이래 20여 년 넘게 척추와 관절 치료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신축 확장 이전을 통해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절과 척추 관련 학술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병원 구성원들과 함께 의료봉사, 선별 진료소 의료 인력 파견 등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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