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울산 앞바다에 풍력발전소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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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울산 앞바다에 풍력발전소 세운다
  • 김성태 기자
  • 승인 2023.08.2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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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용량 750MW, 세계 최초 대규모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포스코이앤씨는 24일 에퀴노르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항에서 70km 떨어진 해수면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舊 포스코건설)가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 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소 건설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24일 에퀴노르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울산 반딧불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퀴노르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사업을 비롯해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개발, 건설, 운송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사업은 울산항에서 70km 떨어진 해수면에 750메가와트(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울산광역시 전체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이번 에퀴노르와의 사업 협력은 포스코이앤씨 해상풍력 사업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톨게 나켄(Torgeir Nakken) 총괄디렉터는 “이번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한국의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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