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LVMH그룹의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모렌지(Glenmorangie)가 한정판 글렌모렌지 캐드볼 에스테이트의 세 번째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글렌모렌지 증류소가 위치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보리밭인 ‘캐드볼 에스테이트’에서 이름을 따왔다. 위스키 크리에이션 디렉터 ‘빌 럼스덴’ 박사가 글렌모렌지 제조에 사용할 품종 선택부터 재배·수확 방식까지 관여한다.
세 번째로 선보여지는 이번 에디션은 특별한 보리로 만든 주정에 견과류 풍미와 스파이시한 느낌을 더해 제조됐다. 글렌모렌지 측은 “꿀, 헤이즐넛, 만다린 오렌지, 부드럽고 달콤한 토피가 함께 어우러진 아로마가 가장 먼저 후각을 사로잡는다”며 “빌 럼스덴 박사가 가장 좋아하는 셰리 와인의 일종인 아몬티야도(Amontillado) 캐스크에서 피니싱한 주정을 더해 부드럽지만 강렬한 풍미가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맛과 더불어 느껴진다”고 전했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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