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일 ‘6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통해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8조424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상품군별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30.4%) ▲음‧식료품(14.8%) ▲이쿠폰서비스(46.7%) 등의 영향으로 거래액이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3조4449억원으로 동기간 대비 5.8%(736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3.0%로 전년동월(74.3%)에 비해 1.3%p(포인트)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4503억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7.3%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37.3%) ▲음·식료품(13.0%) ▲이쿠폰서비스(40.6%) 등에서 증가했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2.6%)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구성비는 ▲음·식료품(13.1%) ▲음식서비스(11.6%) ▲여행 및 교통서비스(10.7%) 순이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3%) ▲아동‧유아용품(81.2%) ▲애완용품(80.7%) 순으로 높았다.
2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63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5.6%(3329억원) 늘었다. 국가별로 중국(120.7%), 일본(13.5%) 등에서 증가했다. 상품 군별로는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45.8%), ▲음·식료품(6.7%) 등에서 올랐다. 반면 해외 직접 판매액은 4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523억원)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10.9%), 일본(-17.8%) 등에서 줄었다. 상품 군별로는 화장품(-8.1%), 음반‧비디오‧악기(-35.8%) 등에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우진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