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업계, 高물가로 늘어난 ‘홈캉스‧먹캉스’족 잡기 위해 ‘가성비’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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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 업계, 高물가로 늘어난 ‘홈캉스‧먹캉스’족 잡기 위해 ‘가성비’ 제품 출시
  • 김재홍 기자
  • 승인 2023.08.0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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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이 찾아왔지만 고물가로 휴가를 포기하는 이른바 ‘휴포족’이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조사기관 피앰아이가 진행한 ‘올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7명이 휴가 여행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 응답했다. 응답자 34.8%는 비용 부담을 원인으로 꼽았다. 고물가 지속과 함께 여름 성수기 물가가 더해져 여행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 ‘먹캉스’족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최근 식품업계는 집에서도 식당에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성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사세·CJ제일제당

집에서도 전문점 치킨의 맛을 즐기고 싶은 ‘먹캉스족’이라면 사세(SASE)의 ‘치킨가라아게’를 추천한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월 리뉴얼한 닭튀김 요리 제품이다. 100% 닭 다리 살을 사용해 육즙 가득한 부드러움을 살렸다. 사세가 자체 개발한 레시피로 개발한 마늘과 특제 간장 소스로 풍미를 더했고 얇은 튀김 옷은 기름 없이 조리해도 갓 튀긴 듯 바삭한 식감을 전해준다. 데리야끼소스를 곁들인 치킨가라아게 데리마요덮밥과 양념치킨 소스를 곁들인 양념치킨 가라아게 등 다양한 술안주와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세상에 없던 순살치킨 사세 치킨가라아게 전국민 페스티발’에서 1+1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여름철 대표 음식 냉면을 집에서 즐기고 싶은 이들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함흥냉면’에 주목해 보자.

비비고 평양냉면은 메밀 속껍질을 함께 갈아 넣은 면발과 소고기 양지와 사태를 우린 육수와 야채 육수를 배합해 깊은 맛을 구현했다. 비비고 함흥냉면은 고구마 전분을 넣어 만든 면과 다섯 가지 과일‧야채로 만든 특제 양념장으로 매콤한 감칠맛을 담아냈다. 

한편 오비맥주 발포주 브랜드 ‘오엠쥐(OMG)’는 최근 가성비 맥주 ‘오엠지 쏘굿(OMG SO GOOD)’을 한정 출시했다. 기존 출시된 오엠쥐에 비해 청량함과 깔끔한 목 넘김이 더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330ml 6캔으로 구성됐고 전국 GS25 매장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된다. [김재홍 마켓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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