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집중 호우로 피해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자 팬들도 1억6174만원의 성금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는 이번 기부금을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이찬원과 팬클럽 찬스는 2020년 수해와 2022년 동해안 산불 때도 성금을 기부하는 등 재난 당한 이재민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 선행을 실천해왔다.
팬 사랑이 유난한 이찬원은 5개월 전 발표한 첫 정규앨범 'ONE'에 팬송 ‘오내언사’를 선보였다. 오내언사는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해"를 줄인 말이다. 이미 첫 팬 콘서트 '찬스 타임'에서 '참 좋은 날'이라는 자작 팬 송을 팬들에게 선물한 바 있다.
‘복사꽃 피어나는 달콤한 날에/사랑으로 다가온 당신/그댄 나에게 힘이 돼주고/아픔을 다 잊게 해줬죠/사랑을 잊고 살던 메마른 날에/행복으로 다가온 당신/기억할게요 당신의 사랑/가슴 깊이 간직할게요’로 시작하는 ‘오내언사’에는 이찬원의 팬사랑이 절절이 담겨 있다. TV조선 '미스터 트롯' 경연을 마치고 복사꽃 피어나는 봄에 데뷔한 이찬원은 팬들의 성원으로 단숨에 스타대열에 올랐다.
'오내언사'는 ONE DAY 정규 콘서트 엔딩 때 이찬원이 중저음의 매력적 음색으로 열창해 팬들의 박수를 받는 곡이다. 27일 현재 음원 유튜브 조회 수 405만 화를 돌파하며 인기 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이찬원은 약 4개월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팬과 하나 되는 ‘ONE DAY 콘서트’를 계속해오고 있다. 7월 28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이사론 마켓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