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有人 달 탐사선 ‘루나 크루저’
미쓰비시중공업, 無人 달 탐사선 ‘루펙스 로버’ 제작
미쓰비시중공업, 無人 달 탐사선 ‘루펙스 로버’ 제작
일본 우주개발기구와 자동차 기업들이 손잡고 달 탐사를 위한 유인(有人) 및 무인(無人) 탐사차를 개발한다.
일본 도요타와 미쓰비시중공업은 지난 2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개발 검토한 달 탐사차의 설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요타와 미쓰비시중공업은 각각 ‘루나 크루저(Lunar Cruiser)’와 ‘루펙스 로버(Lupex Rover)’를 제작한다. 도요타는 “도요타, 미쓰비시중공업, JAXA는 일본의 달 탐사를 위해 각 사의 협력을 통한 강력한 월면차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유인 탐사선 루나 크루저는 자사의 연료전지차(FCV) 기술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제작해 2029년 달에 보낼 예정이다. 2024년 중 발사 예정인 미쓰비시중공업의 무인 탐사선 루펙스 로버는 JAXA가 인도 우주연구기구(ISRO)와 공동 진행하는 달 남극 탐사에 투입된다. JAXA와 ISRO는 해당 탐사를 통해 달의 물 존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성태 마켓뉴스 기자]
저작권자 © 마켓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