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 999 – 극장판’의 보도스틸이 공개됐다.
파격적인 설정과 세계관, 매력적인 캐릭터로 일본은 물론 국내 팬들을 사로잡은 레전드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 극장판’이 10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 9종을 공개했다. ‘은하철도 999 – 극장판’은 아주 먼 미래의 지구,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테츠로’가 복수를 꿈꾸며 기계 인간이 되기 위해 신비로운 여인 ‘메텔’과 함께 초특급 999호를 타고 우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
먼저 첫 번째 공개된 스틸은 ‘테츠로’와 ‘메텔’의 첫 만남 순간을 포착했다. ‘은하철도 여행센터’에서 초특급 999호를 타기 위해 티켓을 훔친 ‘테츠로’는 기계 경찰들에게 잡히고 만다. ‘메텔’은 우연히 이를 발견하게 되고 ‘테츠로’를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두 번째 스틸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초특급 999호에 오른 ‘테츠로’의 모습이 담겼다. 어린 시절 엄마를 눈앞에서 잃은 아픔을 겪은 ‘테츠로’는 기계 인간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초특급 999호를 타고 떠난다. 우주로 향하는 ‘테츠로’의 모습에서 비장함이 느껴져 앞으로 어떤 환상적인 모험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초특급 999호를 타고 긴 여정을 떠난 ‘테츠로’는 열차를 운행하는 ‘차장’과 초특급 999호의 식당차에서 일하는 기계 인간 ‘클레어’, ‘하록 선장’ 등 좋은 친구들을 만나 함께 성장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엄마를 죽인 원수 ‘기계 백작’과 열차 종착역에서 만나게 되는 ‘프로메슘’과 같은 악당들을 만나 위기를 겪기도 한다. 특히 엄마에 대한 복수를 꿈꿔온 ‘테츠로’는 오랜 여행 끝에 시간성을 찾아가 ‘기계 백작’을 마주하게 되는데, ‘기계 백작’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복수를 실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열차의 종착역인 ‘메텔’에 도착한 ‘테츠로’는 행성의 이름을 듣고 수상함을 느끼게 되고 그곳에서 ‘프로메슘’의 함정에 빠져 최대 위기를 맞이한다. 과연 ‘테츠로’가 모든 고난을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