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딘딘이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감동적인 어젯밤'이라며 와인 사진을 게재했다.
가요계 대표적인 애주가로 소문난 딘딘이 어제 마신 와인은 무엇일까? 어떤 와인이길래 애주가 딘딘에게 감동을 주었을까?
딘딘이 어제 마신 와인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역인 토스카나 지방의 안티노리(Antinori) 가문이 1978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솔라이아(Solaia)다.
특히 딘딘이 마신 2016년 생산된 솔라이아 와인은 최근 20년 사이에 가장 좋은 품질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국의 와인 평가로 유명한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에서 100점 만점의 100점,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98점을 받은 최고의 와인 중 하나이다.
솔라이아 2016은 블랙베리와 블루베리의 과실향이 허브의 향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초콜렛과 솜사탕의 달콤함과 함께 풍부한 타닌이 복합적이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솔라이아의 포도밭은 해발 350~400m 사이의 고도에 위치한 남서향의 20ha(헥타르)의 규모로 단단한 석회암과 경질 석회암, 석회질 점토의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티노리 가문이 1978년부터 와인을 생산했고, 초기 블렌딩된 포도 품종은 카베르네 소비뇽 80%, 카베르네 프랑 20%로 시작되었으며 이듬해인 1980년부터 산지오베제 20%가 도입되었고 현재의 블렌딩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베르네 프랑 사이의 비율 조정을 통해 맛과 향을 유지하고 있다.
솔라이아의 알콜 도수는 13.5도이며 와인 스펙테이터에 따르면 솔라이아 2016의 최적 음용 연도는 2023년부터 2040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