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필요시 경구수액제제 처방”… 경남제약 ‘링거라이트액’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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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필요시 경구수액제제 처방”… 경남제약 ‘링거라이트액’ 관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1.06.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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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율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6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 수가 708만 여명을 기록하면서 인구의 13.8%가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부터 시작된 60~64세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률은 80.6%로, 6월 중 약 700만 명 이상이 예방접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예방 접종률 증가에 따라 이상 반응 신고 건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신속 대응을 약속하는 한편, 이상 반응 관리에 대한 지침 발표를 통해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에서 예방접종 후 발생 가능한 증상과 관련된 처방으로 ‘경구수액제제’를 언급해 주목된다.

백신 관련 증상으로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접종 후 발열이나 통증이 이어지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제나 경구수액제 복용을 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의 링거라이트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구수액요법에 사용되는 링거라이트액은 수분과 전해질의 보급 및 유지를 해주는 적응증을 가진 경구제로, 포도당, 염화나트륨, 시트르산칼륨수화물 등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이다. 링거라이트액은 지난해 12월 국내 단독 허가권을 획득한 바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링거라이트액은 경구형 타입으로 빠른 수분 보충과 전해질 보급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올 상반기에만 누적 판매 수량 약 100만 포를 기록하면서 생산과 판매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링거라이트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제약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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