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FA 프리랜서 배성재 영입 욕심 “JDB엔터테인먼트로 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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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FA 프리랜서 배성재 영입 욕심 “JDB엔터테인먼트로 오시죠”
  • 백융희 기자
  • 승인 2021.06.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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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희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많이 시켜도 돼지처럼 보이지 않는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 먹어서 혼쭐내는 먹쭐 특집’에서 유민상은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그리고 게스트 배성재, 이홍기와 함께 삼겹살과 청국장 먹방을 펼쳤다.

이날 유민상은 평소 뚱4에게 먹는 걸로 도전하고자 했던 배성재를 맞이해 그간 레전드 방송으로 인정 받은 음식점을 다시 찾았다. 첫 번째 식당은 점심부터 해질 때까지 4시간 동안 삽겹살을 구웠던 맛집이었다.

음식이 나오기에 앞서 유민상은 형님 게스트의 등장에 따른 기수 정리를 제안했다. 족보를 정리해보니 유민상과 배성재는 2005년 KBS 입사 동기였고, 이에 두 사람이 우정을 과시하자 이를 질투한 멤버들이 타 방송국 기수를 기준으로 방해공작을 펼쳤다. 결국 유민상은 “자꾸 그러면 9살 때 뉴스 나온 거 들어가겠다”라고 폭발해 큰 웃음을 안겼다.

나아가 삼겹살로 적당히 배를 채운 후 김민경이 공깃밥을 추가하자 배성재가 포만감에 잠시 머뭇거렸다. 이에 유민상은 “나중에 먹더라도 일단 시켜놔야 한다. 나중에 시키면 혼자 돼지 같아 보인다”라고 꿀팁 전수와 함께 먹부림을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불어 유민상은 프리랜서 선언 이후 아직 소속사가 없는 배성재에게 “JDB엔터테인먼트 어때요? 김준호, 김대희 등 개그맨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배성재에게 한입만 퍼포먼스를 권유, 작은 입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배성재를 예능 먹방의 길로 안내했다.

두 번째 게스트인 이홍기와는 청국장 6인분을 15분 만에 클리어했던 전설의 맛집을 찾았다. 군대에서 갓 전역한 이홍기가 ‘맛있는 녀석들’의 부대 내 인기를 전하자 유민상은 “브레이브걸스처럼 군대 위문공연 가면 인기 엄청 많은 거 아냐”라며 기뻐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도 청국장 5인분을 5분 만에 순삭 하자 어리둥절한 표정과 함께 “이곳에만 오면 속도가 빨라진다. 타임워프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처럼 유민상은 레전드 맛집을 재방문해 특유의 먹성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먹방과 함께 예능감을 마음껏 과시했다. 또한 게스트를 편안하게 하는 진행은 물론 배성재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애작전까지 펼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을 맛있는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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