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기자] 권은빈이 신원호에게 속마음을 전한다.
오는 6일(일) 오전 11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연출 이채승 / 극본 백지현, 오은지/ 제작 송아리미디어) 최종회에서 권은빈(성하늘 역)과 신원호(원호 역)는 데이트 현장을 연상케 하는 다정한 분위기를 발산한다.
앞서 성하늘(권은빈 분)과 원호(신원호 분)는 김지석(서지석 분)의 딸 김연우(서연우 분)의 일일 육아 돌보미가 되며 더욱 가까운 사이로 발전했다. 또한 성하늘이 자신의 입양 사실을 털어놓는가 하면, 원호는 친엄마의 거주지를 알게 된 그녀와 동행하며 진한 우정을 쌓아갔다. 더불어 친구가 된 기념으로 술을 마신 성하늘, 원호가 만취가 된 채 이십 대 청춘을 즐긴 에피소드에서는 늘 성숙하기만 하던 두 사람의 귀엽고 활기찬 에너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4일(오늘) 제작진은 성하늘과 원호가 단둘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스틸컷을 공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하숙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남을 이룬 데다가 화목한 기류를 연신 풍긴다. 원호는 딱 떨어지는 제복핏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성하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다. 성하늘 역시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의 앞에서만큼은 한껏 높아진 목소리와 텐션을 보이는 등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성하늘이 갑작스러운 발언으로 원호의 동공을 확장시킨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내면에 감추고 있던 이야기의 물꼬를 트며 진지한 분위기를 형성한다고. 과연 이들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은 것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티격태격 하숙생 동기에서 어느덧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사이로 발전해온 두 사람의 알 듯 말 듯한 관계가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 최종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어쩌다 가족’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권은빈의 입양 소동 당시 든든한 ‘대나무숲’으로 활약했던 신원호가 그녀를 위해 또 한 번 조력하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내면의 아픔을 위로하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 두 청춘이 선보일 엔딩은 최종회에서 확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은빈과 신원호의 데이트 현장은 오는 6일(일) 오전 11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일요 홈드라마 ‘어쩌다 가족’ 최종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