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신인 오디션에 등장한 한지안이 황찬성을 무너지게 한다.
오는 5일 오후 방송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 이하 ‘안티팬’) 23, 24회에서는 황찬성(제이제이 역)에게 등을 돌린 한지안(오인형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앞서 오인형(한지안 분)은 자신의 가수 커리어를 막는 제이제이(황찬성 분)와 갈등을 빚었다. 오인형은 속마음을 털어놨음에도 화만 내는 제이제이의 모습에 계약해지 내용증명을 보내는가 하면, 피처링으로 참여한 후준(최태준 분)의 신곡 음원을 유출하는 강수를 두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런 가운데 3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슈피겐 엔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오인형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개인 연습생 이름표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그녀는 제이제이의 뜨거운 시선을 외면한 채 차분히 노래를 부른다고.
그런가 하면 제이제이와 오인형의 냉랭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아련한 눈빛으로 오인형을 바라보고 있는 제이제이와 그런 그에게 차갑게 등을 돌리는 오인형의 모습은 이들이 앞에 놓인 거대한 소용돌이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안티팬’ 제작진은 “독단적인 행동으로 제이제이에게 충격을 안긴 오인형이 이번 주 방송에서 다시 한번 그에게 등을 돌린다. 서로 아끼고 사랑했던 두 사람의 갈등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안티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한 회에 30분 분량으로 금요일 2회, 토요일 2회씩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아이치이), VIKI(비키),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JP)에서는 한 회에 60분 분량으로 매주 금, 토요일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