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5인조 혼성 밴드 모불(MOBULL)이 참여한 ‘MORE’ 프로젝트 네 번째 음원이 베일을 벗는다.
에버모어뮤직 'MORE' 프로젝트 네 번째 뮤지션 모불의 새 싱글 'Farewell(페어웰)'이 31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Farewell’은 눈을 감은 듯 깜깜하게 보이는 현실의 벽에 지쳐 흘러만 가는 시간 속에서 꿈을 쫓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가사 내용과 대비되는 경쾌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작곡은 모불 멤버 전원이 참여했으며, 보컬 하람이 작사를 맡아 그들의 이야기를 곡에 담아냈다. 2019년 그래미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데이브 도넬리(Dave Donnelly)가 마스터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MORE’ 프로젝트 네 번째 주자 모불은 '모두가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밴드로 보컬 하람, 기타 임석원, 베이스 임동현, 건반 안소현, 드럼 신민철까지 5인조로 구성됐다. 멤버 전원이 실용음악학과 졸업생이며, 팀 결성 후 ‘MORE’ 프로젝트를 통해 공식적인 첫 신보를 발매하며 그들만의 음악을 세상에 드러내고자 한다.
'MORE'는 MUSIC ON RECORD(뮤직 온 레코드)의 의미로 쉽게 소비되지 않고 오랜 시간 기록될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매월 1팀의 뮤지션을 선발해 싱글 음원 제작 유통, 라이브 영상 제작, 마케팅·홍보 등 전반적인 제작을 지원하며 음원 수익과 저작권도 뮤지션에게 귀속되는 혜택까지 제공한다. 앞서 래퍼 루디밀러와 밴드 차차, 싱어송라이터 재문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