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마우스'로 필모그래피의 정점 찍다! 자타공인 연기 장인의 진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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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마우스'로 필모그래피의 정점 찍다! 자타공인 연기 장인의 진가 발휘
  • 조정원 기자
  • 승인 2021.04.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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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기자] 배우 이희준이 드라마 '마우스'를 통해 필모그래피의 정점을 찍었다.

이희준은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극본 최란, 연출 최준배)에서 열혈 형사 고무치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파트2에 접어든 '마우스'에서도 고무치의 서사에 개연성을 부여할 이희준의 맹활약이 기대된다.

이희준에게 있어 '마우스'는 특별하다. 매회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로 그의 연기 인생에 있어 한 획을 그을 만큼 돋보이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이희준이 아닌 고무치를 상상할 수 없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물론, 리얼리티를 살린 편안한 연기력으로 유려하게 극의 흐름을 이끌며 자타공인 연기 장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희준은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에서 능글맞고 매력적인 순정남을, '직장의 신'에서 진정성 넘치는 샐러리맨을 연기하며 선역으로서의 역량을 발휘, '유나의 거리'에서는 보기 드문 착한 사나이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또한, 영화 '최악의 하루'에서는 특별출연임에도 멜로 역사상 희대의 진상을 연기해 관객들의 뇌리에 깊게 남았고, '1987'에서는 근성과 끈기로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를 표현,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몸무게를 25kg 증량하는 등 외적인 변신을 꾀하며 캐릭터 일체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이렇듯 이희준은 연극무대에서부터 탄탄하게 다져 온 내공을 바탕으로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연기를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견고히 다져 왔다. 캐릭터에 대한 밀도 있는 연구와 구현을 바탕으로 연극과 영화는 물론, 드라마까지 섭렵하며 전천후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이희준의 다음 작품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선역과 악역을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희준, 그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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