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남성적 섹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온리원오브는 29일 새 앨범 'Instinct Part. 1'의 타이틀 곡 'libidO'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서서히 노출 수위가 높아졌던 파노라마 프레임부터 유닛, 단체 티저까지 이미지 컷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데 이은 첫번째 티저 영상이다.
20초 가량의 짧은 영상에서도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본능과 충동이 화면 안에 꿈틀대는듯 하면서도 절제되어 있다. 살며시 조여오는 배경음에 속삭이듯 반복해서 흘러나오는 'libidO'란 노랫말도 인상적이다.
온리원오브만의 결이 다른 섹시, 섬세하면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퓨어섹시'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생부터 온리원오브는 K팝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음악과 색깔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본능'이라는 테마나 'libidO' 같은 타이틀 곡명을 앞세운 것 역시 새로운 도전이다. 금기에 가까운 주제에 과감히 손대며 온리원오브 고유의 예술성을 더 선명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멤버 규빈과 나인은 타이틀곡 'libidO'의 작곡, 편곡에 직접 참여하며 한층 진화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다.
소속사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아이돌 음악이 어느 순간 한정된 팬덤만 소비하는 그들만의 세계가 되어버렸지만 그럴수록 다양한 메시지, 실험적 음악을 선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온리원오브의 존재 이유이자 목표이고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티저가 공개될수록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온리원오브의 새 앨범 'Instinct Part. 1'은 오는 4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에 앞서 유일무이한 헤어스타일의 준지는 오늘(29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특별한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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