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걸그룹 woo!ah!(우아!) 멤버 나나가 네이버 나우 오디오쇼 '소문의 아이들'에 출격, 청취자들에게 존재감을 톡톡히 보여줬다.
나나는 지난 16일 네이버 나우에서 방송된 '소문의 아이들'에 출연했다.
(여자)아이들 미연이 진행하는 '소문의 아이들'은 이날 나나를 비롯해 이달의소녀 고원, 체리블렛 지원을 첫 게스트로 초대했다.
게스트 중 가장 막내였던 나나는 "귀여움을 담당하고 싶은 나나"라는 자기소개와 함께 함께 출연한 걸그룹 선배들을 향한 사랑을 담은 하트를 만들어 미소를 자아냈다.
나나는 비틀즈가 프린트된 티셔츠와 카디건을 매치한 하이틴룩으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했다. 이어 가방 속 잇템을 공개하는 'What's in My BAG' 코너에선 대용량 향수, 짱구 파우치, 집게핀, 립밤 등 자신이 직접 쓰는 소지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나나는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자신의 얼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아달라는 청취자 질문에 "인중이 선명하다"라며 꽃받침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 "다 인중만 보고 있는 것 같아 부끄럽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쟁반노래방 방식의 '면반노래방'에서는 원더걸스의 '아이러니(Irony)'의 가사를 듣자마자 바로 맞히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호스트 미연이 이날 출연진 중 유일하게 선물을 받지 못한 나나에게 선물을 양보하면서 노래 한 소절을 부탁하자, (여자)아이들의 노래를 부르는 센스도 보여줘 청취자들의 호감을 샀다.
방송을 마치면서 나나는 "좋아하는 선배들과 '소문의 아이들'에 출연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다음에는 우리 woo!ah!(우아!) 멤버들과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woo!ah!는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