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융희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빅톤은 지난 11일 정규 1집 'VOICE : The future is now(보이스 : 더 퓨처 이스 나우)'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기준, 타이틀곡 'What I Said(왓 아이 세드)'로 지니 9위, 벅스 27위로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자체 음원 순위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또 타이틀곡 외에도 'Circle', 'Chess', 'Unpredictable', 'Into The Mirror', 'Up To You', 'All Day', 'Flip A Coin', 'We Stay' 등 수록곡이 벅스 등 음원 차트 100위 내에 진입하며, 차트 줄세우기로 남다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빅톤은 음원 공개 이후, 오후 8시 Mnet 방송과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된 '빅톤 컴백쇼 The future is now'를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컴백쇼는 동시 시청자 수 1만여 명 가까이 기록하고,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정규 1집 첫 트랙 'Into the Mirror'와 인트로 VCR로 화려한 컴백쇼의 포문을 연 빅톤은 수록곡 'Flip A Coin' 무대를 선보였다. 또 멤버들은 각각 '왕'과 '반란군'으로 팀을 게임 대결을 펼쳤으며, 컴백 관련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등 컴백쇼를 이끌어갔다.
특히 빅톤은 이날 정규 1집 타이틀곡 'What I Said' 무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빅톤은 깊어진 성숙미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Circle', 팬들 곁에 언제나 함께 있어 주겠다는 약속을 담은 팬 송 'We Stay'까지 다채로운 신곡 무대를 꾸몄다.
막바지 빅톤 멤버들은 "정규 앨범 발매는 빅톤이 바랐던 수많은 꿈 중 하나였는데, 발표하게 돼 큰 행복"이라며 "정규 앨범도 그렇고, 컴백쇼도 그렇고 저희가 많이 얘기했던 것들인데 그게 다 예언이 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라며 정규 앨범 발표와 컴백쇼 개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 "(컴백 활동이) 기대가 많이 되고 있다", "우리 앨리스(공식 팬클럽명) 저희 무대 보시고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며 60여 분의 컴백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컴백쇼 성료 및 음원 성적 경신으로 2021년 첫 컴백의 청신호를 환히 밝힌 빅톤은 오는 14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음악방송 무대를 시작하며 정규 1집 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