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영화 '완벽한 가족'이 2021년 새해, 모두에게 따뜻한 미소를 선물한다.
22일 '완벽한 가족' 제작진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완벽한 가족'은 엄마 릴리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자신만의 계획을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완벽한 가족' 메인 포스터는 한자리에 모인 가족 구성원들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마치 근사한 가족사진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따뜻한 조명 아래에서 저녁 식사 자리를 함께하는 이들의 모습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을 한껏 담아 전하는 듯하다.
그중에서도 엄마 ‘릴리’ 역을 맡은 수잔 서랜든은 포스터의 위 칸에서는 고혹적이고 근사한 붉은색의 드레스 차림임과 동시에, 아래 칸에서는 남편의 품에 안긴 모습을 같이 보여주고 있어 영화 속 사랑받는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그녀를 둘러싸고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딸 제니퍼(케이트 윈슬렛 분)와 애나(미아 와시코브스카 분), 사위 마이클(레인 윌슨 분), 손자 조나단(앤슨 분), 오랜 친구 리즈(린제이 던칸 분)까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가족 공동체로서의 의미와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아울러 따뜻한 가족의 모습 위로 보이는 "행복한 이별을 준비했습니다"라는 대조적인 카피는 '완벽한 가족'이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행복한 이들의 모습 뒤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함께하는 삶의 행복을 가득 담은 감동 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1월, 전 세대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