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부쩍 추워진 날씨에 자연스럽게 달콤한 맛에 손이 간다. 거기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콕’하는 날들이 지속되며, 1년간 쌓인 스트레스를 다독여줄 진한 달콤함을 찾는 이들이 더욱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갖가지 단맛을 더한 디저트 메뉴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은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전통 식재료인 흑임자에 치즈 더한 신메뉴 ‘흑임자치즈라떼’를 동절기 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흑임자치즈라떼’는 친숙한 맛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흑임자’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메뉴로, 흑임자에 치즈를 더하는 빽다방만의 레시피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배가시켰다. 국내산 흑임자를 사용해 원물 특유의 고소함을 진하게 느낄 수 있으며, 치즈의 짭조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더해져 조화로운 풍미를 자아낸다.
평소 커피 메뉴를 즐기지 않았던 고객들에게 제격이며,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흑임자치즈라떼’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 은은한 커피 향이 느껴지는 흑임자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흑임자치즈라떼’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동절기 시즌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올해에도 뉴트로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전통 식재료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일고 있어, 흑임자를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신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연말 겨울 시즌에 고소하고 달콤한 신메뉴도 즐겨 보시고, 고객 감사의 의미로 마련한 ‘2021 먼슬리 패드’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 파인트 1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의 ‘꿀조합’이 독특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진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꾸덕한 브라우니가 통째로 들어가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단짠 매력의 쿠키 도우가 덩어리째 들어가 있는 식으로 단맛에 단맛을 또 더한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초콜릿 칩 쿠키 도우’ 두가지 맛을 파인트 한 통에 담아 탄생한 ‘하프 베이크드’는 그야말로 극강의 달콤함을 자랑하며 전 세계 벤앤제리스 인기 맛 1등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 외에도 바나나 아이스크림에 큼직한 호두가 박힌 ‘청키 몽키’나, 상큼한 체리 과육과 초콜릿 칩이 가득 들어간 ‘체리 가르시아’ 등 벤앤제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꿀조합’ 플레이버는 대체 불가능한 ‘미국의 맛’을 자랑한다고 밴앤제리스 측은 설명했다. 또 주요 5가지 재료(설탕, 코코아, 바닐라, 바나나, 커피)를 공정무역으로 조달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좋은 원재료에 사회적 가치까지 담아 더욱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벤앤제리스는 전국 GS25와 CU, SSG푸드마켓, PK마켓, 롯데프리미엄 푸드마켓,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AK플라자 분당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마켓컬리, 쿠팡 등의 새벽 배송과 배민 B마트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정주행하며 함께 즐기는 집콕템 열풍과 맞물리면서 배달 전문 매장인 DV점을 추가로 오픈했으며 특히 선릉 DV점에서는 다양한 플레이버와 더불어 특별한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 또한 선보이고 있다고 브랜드 측은 설명했다.
‘던킨’은 매월 새로움을 더한 ‘이달의 도넛’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달콤한 초콜릿과 바닐라 크림에 큼직한 마시멜로까지 더해진 이달의 도넛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으며, 겨울을 맞이해 새하얀 눈을 연상케 하는 마시멜로를 활용한 신제품은 던킨이 만든 캐릭터 ‘마시멜로맨’을 앞세워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 달달한 힘을 선사하는 맛’을 주제로 탄생했다.
달콤한 초코 코팅과 바삭한 통밀쿠키 크럼블 그리고 큼직한 마시멜로가 올려진 ‘마시멜로 초코 쿠키’와 진한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필드 도넛에 마시멜로와 통밀쿠키 크럼블을 올려 씹는 식감을 살린 ‘마시멜로 바닐라 필드’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또한 함께 출시된 ‘마시멜로 체리 초코’는 체리맛 핫초코에 마시멜로를 듬뿍 올려 겨울철 더욱 따뜻하고 달달하게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