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기자] 배우 박동빈과 이상이가 결혼 10개월 차 달콤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동빈과 이상이 부부는 1일 방송한 JTBC '부부의 발견 배우자'에 출연해 행복한 결혼 생활과 두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신혼 10개월 차에 접어들어 깨가 쏟아지는 순간은 물론, 부부라면 누구나 겪는 사소한 고민까지 털어놓으며 진솔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의 공감을 자아냈다.
먼저 박동빈과 이상이는 선후배 사이로 만나서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적극적인 구애 끝에 이상이의 마음을 얻은 박동빈은 "결혼이 늦었는데, 아내를 만나려고 그랬나 보다"라는 달콤한 말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평화로운 일상을 함께하는 부부의 하루가 공개됐다. 박동빈은 아내와 무전기로 장난스럽게 소통하는가 하면, 소파와 한몸이 된 듯 누워있다가도 기척을 느끼고 재빨리 일어나는 등 '현실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이는 박동빈과 함께 향한 헬스장에서 조금도 지치지 않고 운동 강도를 올리며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했고, 끊임없이 남편의 건강을 걱정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박동빈 역시 이상이를 위해 직접 과일과 채소를 손질해 영양 주스를 만들어주며 자상한 남편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이상이가 주스의 재료를 모두 맞히자 전매특허 '주스 뱉기' 퍼포먼스로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는 재치까지 잊지 않았다.
이밖에도 부부를 똑 닮은 2세를 기다리는 박동빈과 이상이는 '임신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충을 몸소 느끼고자 임신 체험복을 착용해본 박동빈은 "산모들 대단한 것 같아. 걷기도 쉽지 않은데… 남편들이 많이 도와줘야 할 것 같아"라며 가슴 깊이 우러나온 소감을 표현, 아내를 향한 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처럼 가정에서는 다정한 남편, 작품에서는 독보적인 캐릭터의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박동빈은 새로운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