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개막식이 오늘(20일)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의 연계 행사로 개최되었다.
올해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행사를 준비하여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활용하여 100여개가 넘는 비즈쿨 학교 부스를 제작하여, 학교별 비즈쿨 활동성과 등을 전시했으며, NHN고도의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샵바이(shop by)’를 활용해 200여개가 넘는 비즈쿨 학교별 쇼핑몰 페이지를 개설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상품을 전시하는 등읜 모의 쇼핑몰 창업 체험을 진행했다.
온라인 행사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는 식전 행사격인 ‘비즈쿨 라이브’를 3일간 운영하며 사전 붐업을 조성했다. 비즈쿨 라이브 기간에는 제페토 학교부스 탐방,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기업가정신 특강, 제페토 가상부스 탐방, 미니 페스티벌 현장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독특한 온라인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제페토 학교부스 조회수는 12만 명에 달했으며 행사 홈페이지 조회수는 13만 명을 돌파했다. 또 본 행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더욱 많은 참관객 수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막식에는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전국비즈쿨교사협의회장 박종필 회장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옥동 신한은행장 및 필리핀 리잘하이스쿨 교장이 길버트 오 이노센시오 교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확산 및 비즈쿨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표창 및 시상도 진행되었다.
이번 비즈쿨 우수교사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구고등학교 박신영 교사는 “비즈쿨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비즈쿨 사업의 모토인 기업가정신이 녹아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