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선 기자] 제41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12월 11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전년도 수상자들과 함께 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영광의 수상자 6인이 한자리에 모여, 역대 수상자로서의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지난 1년의 궤적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만날 배우들의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모습을 다시 한번 만나보자.
배우 김혜준
김혜준은 2015년 웹드라마 '대세는 백합'으로 데뷔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19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 1과 시즌 2에서 어린 계비 조씨 역할을 맡아 점점 성장하는 연기 실력을 보여줬다.
김혜준은 지난 2019년 4월 11일 개봉한 영화 '미성년'에서 주리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신인여우상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박해수
박해수는 주로 뮤지컬, 공연계에서 활동해 브라운관에서의 인지도는 낮은 편이었다.
MBC 드라마 '무신'으로 브라운관에 처음 얼굴을 비친 그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로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야구선수 김제혁 역을 맡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해수는 지난 2019년 9월 25일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이찬우 역을 맡아 유머와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배우 이정은
이정은은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했다.
브라운관 데뷔는 2013년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로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신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이정은은 지난 2019년 5월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에서 문광 역을 맡아 변함없는 신스틸러의 면모를 선보이며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여우조연상을 거머줬다.
배우 조우진
조우진은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했다.
정확한 발음과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그는 코미디와 허술한 캐릭터부터 킬러나 군인처럼 강렬한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카멜레온 같은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조우진은 지난 2018년 11월 28일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폭발적인 연기로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기를 선보이며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조여정
조여정은 배우로 데뷔하기 전 패션지 뷰티모델로 활동했다.
방송 초기에는 MBC '뽀뽀뽀'의 15대 뽀미 언니로 알려졌고, 이후 SBS 시트콤 '나어때'로 인지도를 올렸다.
꾸준한 연기 활동 도중 만난 영화 '방자전'이 흥행을 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영화 '인간중독', '후궁: 제왕의 첩'에서 화려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조여정은 지난 2019년 5월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에서 연교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력으로 '조여정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얻어내며 여우주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정우성
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했다.
선이 굵고 중후한 분위기를 가진 정석 미남형 외모로 한국 연예계 대표 미남 배우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영화 '비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 등 쉬지 않고 달려온 연기 생활로 탄탄하게 입지를 굳혔다.
정우성은 지난 2019년 2월 13일 개봉한 영화 '증인'에서 순호 역을 맡아 심도 깊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며 남우주연상을 받았다.